속초시는 ‘대포항 일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22년 안전한 보행환경 공모사업에 도내 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자동차 통행 억제, 교통약자 배려, 보행 위험요소 제거 등을 통한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 조성을 위해 ‘대포항 일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대포항 일원 5만4,660㎡에 20억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보행자 우선 도로, 내민 보도, 고원식 횡단보도ㆍ교차로, 불법주차단속 CCTV 등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국가 어항인 대포항 일원의 노후보도 및 지장물 등도 정비해 주변 상권 활성화와 연계시켜 나가기로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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