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물치어촌계가 지난 6월부터 ‘즐거움과 낭만이 흐르는 릴레이 축제’를 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마지막 행사로 ‘차박캠핑축제’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물치어촌계는 올바른 차박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네이버 카페 ‘차박 캠핑클럽’과 협업해 지난달 30일부터 1박 2일 동안 차박캠핑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와 강릉원주대학교 LINC+사업단이 공동주관하고 가톨릭관동대학교LINC+사업단의 협조로 진행했다. 차박 캠핑축제는 사전에 선착순으로 예약한 20팀이 참여했으며 △캠핑요리대회(유료) △보물찾기(유료) △뱅쇼시음 △플리마켓 △강원어촌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행사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캠핑요리대회와 보물찾기 등 유료 프로그램은 강원어촌 스탬프 투어와 양양 투어패스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했다.
이경현 물치어촌계장은 “이번 축제가 올바른 차박 캠핑 문화를 정착시키고 물치해변과 물치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 물치어촌계가 차박캠핑축제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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