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성읍 소재 제일인쇄소(대표 김준탁)가 2021년 백년소상공인으로 선정돼 지난 22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추가 성장을 지원하고 성공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백년소공인을 선정하고 있다. 백년소공인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도 장인정신을 갖고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업력을 이어오고 있는 소공인 가운데 숙련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고성지역 최초의 인쇄소인 제일인쇄소는 1966년 개업해 54년간 관내 공공기관을 거래처로 운영 중이다. 현 김준탁 대표는 1988년 창업자인 부친으로부터 가업을 승계 받았고, 2020년 최신화 시설을 도입하고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둘째 아들이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년소공인 인증은 특화된 기술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100년 이상 지속성장이 가능한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백년소공인은 백년 가게와 함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로 적극 육성하고, 아울러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백년가게는 수시로 접수하며, 관련서류는 고성군청 홈페이지나 경제 투자과 지역경제팀(033-680-3377)로 문의하면 된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지난 22일 제일인쇄소에서 백년소상공인 현판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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