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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백신 접종률 증가에 확산세 주춤
지난 20일 현재 2차 접종 66%…13~21일 확진자 8명/이달 말 위드 코로나 전환 기준 70% 접종 완료 가능/시,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
등록날짜 [ 2021년10월25일 17시35분 ]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이달 중순 이후 속초지역 확산세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난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최대 10명(접종완료자 포함)까지 확대되고 식당·카페의 영업시간도 자정까지로 완화되면서 코로나 확산 이후 그동안 움츠렸던 단체 회식 문화가 살아나는 등 지역에서는 벌써 다음 달부터 시행될 단계적 일상회복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차 접종자 5만5천명 육박=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백신 접종률은 66%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 인구 대비 6만5,336명(79.2%)이 1차 접종을 마쳤고, 5만4,458명(66%)이 2차 접종을 마쳤다. 이는 전국 평균 접종률 1차 78.9%, 2차 66.7%와 비슷하다. 속초지역 16세 이상 접종률은 1차 90%, 2차 75%이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16~17세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만큼, 이달 말에는 위드 코로나 전환의 기준이 되는 전 시민 70% 접종 완료(2차 접종)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 달부터는 12~15세 소아·청소년의 접종이 시작되고, 60세 이상 고령층, 고위험군(노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도 진행될 예정이다.
■확진자 감소세 뚜렷=속초지역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시에 따르면 2차 접종률이 60%를 넘어선 지난 13일 이후 신규 확진자는 14일 4명, 17일 1명, 20일 2명, 21일 1명 등 모두 8명이다. 13일 2차 접종률은 60.5%(1차 접종률 78%)이다. 15일, 16일, 19일에는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달 들어 지난 12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24명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뚜렷하다. 특히 유흥주점과 식당을 매개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난달 추석 연휴 전후와 비교해서도 확진자가 두드러지게 감소했다. 추석 연휴를 전후한 지난달 16~25일 열흘간 모두 110명이 확진됐다. 당시 2차 접종률은 42.2%(1차 접종률 69.9%) 수준이었다.
■단계적 일상회복 기대=백신 2차 접종률이 위드 코로나 전환의 기준이 되는 70%에 육박하면서 지역사회도 다음 달부터 시행될 단계적 일상회복에 많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사회는 지난 18일부터 사적모임 제한이 기존 8명에서 10명(접종완료자 포함)으로 확대되자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단체 회식 문화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한 직장인은 “확진자가 늘어나기 시작한 피서철 이후부터는 거의 단체 모임이 없었는데, 사적모임 제한 완화 이후에는 벌써 2건의 단체모임이 예약돼 있다”고 했다.
상인들도 다음 달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신오일 속초먹거리단지번영회장은 “상인들도 다음 달부터 실시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기대감이 크다”며 “하지만 정부의 잦은 거리두기 조정 방침으로 영업시간이 자정까지로 완화됐는데도 일부 상인들은 이를 알지 못하고 밤 10시면 문을 닫아 지자체의 홍보 및 계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확진자 감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22일 부터 31일까지 기존 3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됐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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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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