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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복지안전망 역할로 코로나19 극복하는 무산복지재단<③> 양양군가정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한 가정·행복한 가족 만들기’ 헌신 / /가정별 맞춤형 서비스 코로나19 극복하며 만족도 높아/가족관계부터 돌봄·생활·취업지원까지 원스톱 프로그램 ‘인기’ /“가족이 행복해야 지역사회 건강” 실천
등록날짜 [ 2021년10월25일 17시01분 ]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어요.”
무산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양양군가정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이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희망을 되살리는 불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해 1월 개원한 이곳은 ‘가족이 행복해야 지역사회가 건강해진다’는 금곡스님의 뜻에 따라 ‘포용·배려·나눔’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한 울타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의 가정해체 위기를 조기에 예방하는 동시에 다문화가족의 유대감을 높이는 실질적인 사업지원을 통해 갈수록 양극화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해 나가며 이들이 지역사회 주요 구성원으로서 지탱할 수 있는 자양분 제공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튼튼한 울타리 엮는 가교역할 
모든 가정의 기본인 가족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가족관계부터 돌봄, 생활,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 특성화사업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원활한 가족관계 형성과 유지를 위해 부모역할지원, 이중언어활용지원(다문화), 다문화가족관계향상지원,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 가족상담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 날로 증가하는 돌봄 수요 충족에 따라 가족역량강화지원, 다문화방문교육서비스, 한글학습지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해 대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원활한 가족생활 영위를 위한 사업으로는 맞벌이와 일이 양립하도록 지원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결혼이민자통번역지원, 한국어교육 등 실제 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더욱이 대상 가족들이 지역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함께 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프로그램, 가족 사랑의 날, 가족봉사단, 자조모임, 결혼이민자정착단계별지원패키지를 운영하며 인식개선과 공동체의식 함양을 높이는 사업을 왕성하게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지원사업을 특성화사업으로 진행하면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양양군가정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속에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 가정을 찾아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분야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구심점 역할을 통해 위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튼튼한 울타리로 엮어가는 가교역할을 해내고 있다. 
전희경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곳을 찾아 더 많이 나누고 배려하라는 금곡스님의 평소 애민정신을 직원들과 함께 실천하다 보니, 대상자들도 그 순수성을 알고는 정말 좋아하고 고마워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매월 이용자 늘고 만족도 높아져 
이곳은 복지전문가인 전경희 센터장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사 3명과 상담사 1명, 방문지도사 2명, 아이돌보미 14명, 사무원 1명 등 22명의 직원들이 대상자들을 가족처럼 헌신적으로 보살피고 있다. 
지난해 1월 개원 직후 발생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사전에 프로그램 운영에 대비한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완성도를 높였고, 한글학습지지원과 방문지도 등 비대면 사업을 강화하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대상자와의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소통창구를 강화했고, 각종 정보와 서비스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승화시켜내며 공유와 협업체계를 조기에 확립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아이돌봄서비스는 지난해 1월 279건에서 6월 311건, 10월 360건 등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며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이곳을 이용하는 다문화가정의 국가 현황은 베트남 60명, 필리핀 29명, 중국 28명, 일본 19명, 캄보디아 11명, 우즈베키스탄 3명, 라오스 2명, 모로코·벨기에·호주·태국이 각 1명씩 총 156명이 정회원으로 등록해 양질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를 애용하는 다문화 가족들은 “올해도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걱정이 컸는데, 선생님들의 깊은 배려와 실질적인 서비스로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고, 오히려 더 튼튼해지고 있다”고 만족해하고 있다. 
‘가정이 평화로워야 모든 일이 잘 풀린다’는 말처럼 사회와 국가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 단위인 가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있는 양양군가정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방문 대상자는 물론 모든 회원들의 건강상태도 매일 체크하며 전화로 안부를 묻고 불편한 일이 생기면 직접 방문해 상담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로 가장 어려운 시기를 희망으로 물들이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가족봉사단은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도 열심이다.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들이 요리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다재능 댄스체육교실에서 재능을 뽐내고 있다.

 


결혼이민자들이 코로나19 속에서도 취업 지원 활동에 여념이 없다.
 


가족친화력을 높이기 위한 문화체험이 진행돼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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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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