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고성·양양 등 설악권 3개 시·군번영회가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하고 양양∼제주노선을 이용, 제주도를 방문해 설악권과 제주도의 교차관광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설악권 3개 시·군번영회는 정준화 양양군번영회장의 제안에 따라 오는 14∼16일 2박3일간 제주도를 찾아 연동바오젠 거리에서 전단지를 배포하며 설악권 방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제주도 홍보 캠페인에는 윤광훈 속초시번영회장과 이강훈 고성군번영회장, 정준화 양양군번영회장을 비롯해 번영회 부회장 및 임원 등 24명이 참여한다.
설악권 번영회 방문단은 14일 오전 9시30분 양양국제공항에서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50인승 전세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해 중문단지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고 설악권 관광인프라 및 시스템과 비교할 계획이다.
이어 이튿날인 15일에는 제주도청 고위관계자를 만나 설악권과 제주도의 교차관광 활성화와 상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협의할 예정이다.
제주도 방문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제주특산품직매장과 농수산물직매장을 찾아 생산 및 유통시스템도 점검할 계획이다.
정준화 양양군번영회장은 “이번 제주도 방문이 민간차원에서 설악권과 제주도의 교차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열심히 설악권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을 포함한 설악권 시·군번영회는 각종 지역현안사업과 관련, 공조체제를 강화하며 상생에 나서고 있어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