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한정임)는 지난 16일 오후 2시 행복충전가족봉사단(단장 권혁선)과 함께 ‘2021 시민참여프로젝트(겨울나무 옷 입히기) 트리니팅(trees knitting) 사업’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극복하고, 가족 위주의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행복충전가족봉사단 회원 40여명이 직접 뜨개를 떠 가로수에 겨울옷을 입혀주는 이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날 양양군자원봉사센터는 행복충전가족봉사단과 양양송이조각공원을 방문해 겨울옷을 입혀줄 가로수를 점검하고 실측한 가운데 한 달 동안 뜨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정임 센터장은 “기후위기 속에서 우리지역의 나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색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자원봉사센터 행복충전가족봉사단이 겨울나무에 옷을 입혀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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