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권에서 활동 중인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인 속초 홍인복 씨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고성의 남동환 씨가 ‘기록의 근원, 기억의 길찾기’ 기획전에 작품을 출품한다.
강원아카이브협동조합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고성군립 진부령미술관에서 ‘2016 강원다큐멘터리 사진가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홍인복과 남동환 씨를 비롯해 원주 김시동, 이혜순, 강릉 류제원 씨 등 강원도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5명의 중견작가가 참여한다.
홍인복 씨는 ‘꿈꾸는 바다’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남동환 씨는 ‘철책너머’를 주제로 녹슨 철책이 가로 막고 있는 70년 분단의 흔적을 담은 사진을 출품한다.
15일 오후 3시 오프닝에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진행돼 작가소개와 작품 설명, 작가와 대화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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