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농업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청사를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 1993년 7월 준공된 군농업기술센터 청사는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청사 외벽 드라이비트 균열과 떨어짐 현상이 발생한데다 천정 석면텍스가 직원들과 민원인들의 건강에도 좋지 않아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군은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균형발전특별회계 국비 5억원과 군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지난 5월 리모델링에 들어가 이달 초 공사를 완료하고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청사 외벽에는 복합판넬을 설치하고 천정석면텍스도 교체하는 한편, 농업인단체실과 회의실 설치, 영상장비시스템 구축, 복도, 화장실 개선 등으로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진하 군수는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새로운 고소득 대체작물과 스마트농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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