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과 14일 속초 조도 인근 해상과 양양 죽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드론을 활용한 4분기 수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양경찰 홍보대사인 아주대학교 외상연구소 이국종 교수팀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속초해수청, 5790부대 등이 참여했다.
훈련 첫째 날인 13일에는 1,500톤급 대형함정에서 이국종교수팀과 조도 동방 약 3.7km 해상에서 드론을 활용한 미식별 선박 정찰 및 함정이용 차단 훈련, 야간 해상 수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14일에는 이국종 교수를 초청해 ‘해상에서 무인 항공기 전력의 활용’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 후, 양양군 죽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5790부대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미확인물체 식별 능력향상 훈련 및 해양오염 범위 측정 등의 훈련을 진행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이번 첨단 수소 드론을 활용한 수난대비 훈련은 인력·함정 양적 위주의 훈련에서 첨단 장비를 활용한 질적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드론을 활용한 현장훈련을 확대해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과 14일 속초 조도 인근 해상과 양양 죽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드론을 활용한 4분기 수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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