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양양읍 서문지구의 전선 지중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31억원(도로정비 13억, 분담금 18억)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양양군 법원·등기소에서부터 임천 회전교차로까지 0.82km 구간에서 진행되며, 12월 초까지 맨홀·주관로 및 지선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한전 및 통신사 등과 협약을 체결해 군 분담금을 납부한 후 현재 한전과 통신사의 맨홀 박스 설치와 지선 설치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 관로인입과 가로등 설치 및 도로복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양IC에서 군으로 진입하는 관문인 서문지구는 노후된 기반시설을 보완하고 지중화가 완료되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으로 중심지역의 이미지를 크게 제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문지구 전선 지중화사업이 마무리되고 현재 협의 중인 함경면옥~터미널간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양양시내가 더 쾌적하고 편리한 거리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군청사거리~남문3리 마을회관까지 0.45㎞, 남문3리 마을회관~함경면옥 90m구간의 전선지중화 사업을 완료했으며, 이와 연계해 보도 정비, 가로등교체, 신호등 이설, 버스승차장 설치 등 양양로 환경개선사업을 마쳤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읍 서문지구 전선 지중화사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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