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상도문에 조성된 ‘문화공간 돌담’이 지난 15일 공식 오픈했다.
속초시와 (재)속초문화재단(이사장 김철수)은 이날 오전 11시 현지에서 김철수 시장과 신선익 시의장 및 시의원, 문화재단과 감자여행 임직원, 상도문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문화공간 돌담’ 개소식을 열었다.
상도문 마을창고를 리모델링해 조성한‘문화공간 돌담’은 속초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첫 번째 문화거점공간이다. 상도문 마을창고는 1985년 지어져 주민들의 곡물창고 등으로 사용되다 최근에 마을의 유휴공간으로 남아있었다.
‘문화공간 돌담’은 속초시민 및 마을주민의 각종 모임, 회의 등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강원도협동조합 감자여행이 협약을 통해 상주하며 상도문 돌담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마을을 소개하고 안내하는 여행자센터의 기능도 담당하게 된다. 연중 상시 오픈한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공간이 부족한 속초시에 또 하나 새로운 형태의 문화거점공간이 문을 열게 됐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방문하고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지난 15일 열린 문화공간 돌담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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