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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함홍기 열사 묘역 정비 솔선수범
고교연 양양군 기획감사실장…잡초 제거 봉사활동
등록날짜 [ 2021년10월18일 11시13분 ]

고교연 양양군 기획감사실장(사진)이 소리소문없이 고 함홍기 열사 묘역의 잡초를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고 실장은 최근 양양 손양면 가평리 강원외국어교육원 연수원 뒤편에 위치한 함홍기 열사의 묘역을 찾아 예초기로 무성하게 우거진 잡초를 제거하고 묘역 주변을 정리했다. 
양양군은 지난 2019년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손양면 가평리에 있는 고 함홍기 열사 묘역을 정비했으며, 최근 들어 주변에 자리한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과 연계해 역사관광자원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고교연 기획감사실장은 가을을 맞아 묘역 주변에 잡초가 우거지자 직접 예초기로 잡초제거 작업을 벌였다. 
지역주민들은 “지역의 공직자가 개인적으로 소중한 역사자원을 가꾸는 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며 “우리지역의 자랑이자 애국 선열이 깃든 곳을 자발적으로 단장하는 선례가 늘어나게 되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교연 기획감사실장은 “그렇게 큰일도 아닌데, 칭찬까지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3.1만세운동의 고장인 우리지역의 상징과도 같은 열사님의 묘역이 보다 깨끗하게 잘 정리된다면 주변과 연계한 역사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조용하게 잡초를 제거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을 지낸 후 현재 기획감사실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대소사는 물론 농업과 농촌발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천주교 양양성당 사목회장을 맡아 주요 단체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양양군이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따른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에 여념이 없다. 
한편, 기미년 만세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났던 1919년 4월 4일 손양면 가평리 이장이었던 고 함홍기 열사는 22세의 꽃 같은 나이에 일본경찰서장에게 화로를 던지며 항거하다 순국했고, 매년 3월 1일 후손들이 양양을 찾아 그의 넋을 기리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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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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