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고성군 금강통일배 국민생활체육 강원도 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2~3일 고성종합운동장 등 7개 구장에서 열렸다.
고성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축구협회와 고성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65개 팀 1,200여명이 참가, 30대 청년부와 70대 황금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부문별 우승은 △30대 청년부 강릉 솔향클럽 △40대 장년부 동해 해오름클럽 △50대 노장부 강릉 관동클럽 △60대 실버부 강릉 관동클럽 △70대 황금부 고성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페이플레이어상은 30대와 60대에서 고성클럽이, 입장상은 속초와 양양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 MVP는 70대에서 고성 최형기 씨가, 감투상은 40대에서 고성 일요클럽 김영훈 씨와 50대 간성클럽 송종술 씨가, 수훈상은 40대 속초 삼우클럽 김태현 씨와 60대 속초 로얄클럽 이승상 씨가 각각 차지했다.
황상연 고성군축구연합회장은 “금강통일배 축구대회는 비록 역사는 짧지만 어느 대회보다 많은 팀이 참가하고 있어 성공적인 대회로 정착해 가고 있다”며 “축구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2회 고성 금강통일배 강원도 클럽축구대회가 지난 2~3일 고성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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