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제작해 배부한 백신접종완료자 좌석 표지판과 스티커가 자영업자들과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예방접종 완료자는 식당 및 카페 등에서 사적 모임 인원 산정에서 제외되지만, 접종완료자의 포함 여부를 알지 못하다 보니 일부 손님들이 집합금지 위반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거리두기 4단계 기간(9월 27일~10월 3일) 동안 식당 및 카페 2,600개소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동석하고 있음을 알리는 표지판과 스티커를 지원해 외식업계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또 다수 외식업계의 추가 지원 의사를 반영해 접종완료자 테이블 표지판 5,500개, 스티커 5만개를 추가 제작 및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사적 모임 기준도 세분화되면서 영업자뿐만 아니라 이용객들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완료자 좌석 표시판과 스티커 지원이 외식업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백신접종완료자 좌석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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