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거진읍 거진1리 연안 일원에 월파에 따른 해안도로 침수 및 결빙 예방을 위한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거진1리 해안도로는 거진리 마을과 화진포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이상파랑 및 태풍 등이 빈번하게 발생해 자주 도로가 통제됐다.
이에, 고성군은 해양수산부의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2029)에 반영된 거진1지구를 대상으로 지난 8월 총사업비 90억원이 투입되는 연안정비 사업계획에 대한 강원도 투자심사 승인을 받았다. 거진1지구 연안 정비사업은 오는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본공사에 착수해 2027년 완료할 계획이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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