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을 주관한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는 “이번 다자간 협약을 통해 플라이강원의 사업모델인 항공과 관광을 융합하는 TCC 실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양양군을 강원도는 물론 아시아의 허브관광 거점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양양국제공항의 존치와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주원석 대표는 양양군을 기점으로 동해안을 국제관광거점으로 벨트화하는 큰 그림을 그리며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 양양군과의 협업관계를 강화하면서 서피비치 등 지역에서 특화한 관광테마를 플라이강원과 런칭하는 실험적 시도를 통해 항공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양양군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진하 양양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플라이강원과 관계사, 그리고 투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양양국제공항은 물론 양양군의 관광플랫폼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변의 시대를 맞아 이번 5자간 협약이 우리 양양군의 미래를 이끌 원동력으로 자리잡아 지역발전은 물론 군민들의 소득증대 기반이 되도록 주도면밀하게 협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김진하 양양군수와 주원석(왼쪽) 플라이강원 대표, 이용재(오른쪽) 아윰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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