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화(51) 속초공예 대표가 캘리그라피 작품들을 선보이는 개인전을 지난 6일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박 대표의 두 번째 개인전 ‘계화 글씨’는 그가 소소한 일상에서 보고 느낀 것들과 속초를 상징하는 작품들로 전시되어 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첫 번째 개인전과 다르게 린네 소재에 프린팅을 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대표적인 작품 ‘천천히 가도 괜찮아’는 “어떤 일이든 급한 마음으로 하다보면 뜻대로 되지 않기 마련이다. 그래서 항상 천천히, 시간이 걸리더라도 괜찮으니 좋은 작품을 만들려고 한다”는 그의 생각을 담았다.
박계화 대표는 내년에 3번째 개인전을 기약하고 있으며 자신의 그림을 캔버스, 화선지 외에 나무판 등 새로운 재료에 담아볼 계획이다.
이의범 기자
박계화 속초공예 대표가 지난 6일부터 두 번째 개인전 ‘계화 글씨’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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