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양양 10경’ 재정비를 위한 전 국민 설문조사를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는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현재 ‘양양 8경’을 ‘양양 10경’으로 재정비하기로 하고 지난 7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군은 양양군만의 매력을 담은 차별화된 관광지 선정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양양군 행정·관광 홈페이지, 양양관광 SNS채널 등을 통해 7개 문항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 구성항목은 △관광객 기초자료(주거 지역, 성별, 연령 등) △기존 양양 8경(양양 8경 유지 또는 변화 의지) △양양 10경 지정(양양 10경 선정 희망 관광지) △선호하는 관광정보 등이다.
군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양양 10경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양양 10경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광안내 선호도 데이터 분석 자료를 토대로 11월 중 관광안내 리플렛 및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양 10경은 역사적 가치, 차별성, 지역의 대표성 등을 담아 선정할 예정”이라며 “이번 관광 선호도 설문조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눠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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