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산불 및 병해충 등 산림재해의 선제적 예측 및 대응을 위해 추진한 지능형 산림재해 예방 시스템인 ‘산림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2019년 ‘고성·속초 산불’과 같이 대형산불이 도시형 산불로 확산돼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산불예방 및 대응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에 시는 지난 5월부터 국·도비를 포함한 총 3억7,500만원을 들여 ‘산림 ICT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해 설악권 일원(바람꽃마을~목우재~장재터) 및 국립산악박물관 일원에 화재센서와 수목센서 각 10기를 설치, 산불 및 병해충 발생에 능동적이고 즉각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또 기존 산불감시카메라 3대 교체 및 통신망 정비를 통해 산불감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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