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현내면에 추진 주인 ‘사랑海 어촌 활력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이 국무조정실의 2022년 생활 SOC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현내면 ‘사랑海 어촌 활력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은 100억원(국비 36억5,200만원, 지방비 63억4,800만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소규모체육관, 주거지 주차장, 마을목욕탕을 조성하게 된다. 해당지역은 대진리 189-8번지 등 3필지로 대지 면적은 축구 경기장의 반보다 약간 더 큰 4,950㎡이며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525㎡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이다.
국가 균형발전 특별회계가 지원되는 작은도서관(115㎡)은 도서실과 열람실이 조성되고, 생활문화센터(600㎡)는 공동체 공방, 취미활동 학습공간 등이 마련된다. 주거지 주차장은 1,650㎡의 면적에 120대 규모의 주차장과 휴게공간 등이 조성되고, 체육기금이 투입되는 근린생활형 소규모 국민체육센터는 1,000㎡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 체육놀이방, 유아풀 등이 설치된다. 군비로 추진하는 마을목욕탕은 중복 여부 등을 검토해 조성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으로 현 복지회관의 시설을 개선하고 문화·체육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청소년 동아리 활동과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 추진 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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