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가을을 느끼며 안전하게 영화 감상하세요.”
양양에서만 느낄 수 있는 비치사이드 야외개봉관 ‘센셋 시네마’가 양양 쏠비치 해변 산책로 옆에 오픈해 오는 10일까지 운영된다.
야외 영화관 ‘선셋 시네마’는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 관람이 어려운 상황에서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 오션뷰를 바라보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양양 쏠비치는 바다와 가까운 곳에 대형스크린과 100석 규모의 좌석을 갖춘 ‘선셋 시네마’를 특별 이벤트로 조성했다. 매일 오후 7시에 게이트를 오픈하고 8시부터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바깥 소음 없이 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선 헤드셋을 제공하고, 서늘한 바닷바람에 대비해 담요도 제공한다. 온라인(https://url.kr/zntak4)으로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인 1만2,000원이다. 예약 후, 일몰시간과 기상악화로 인해 운영상황이 변동될 수 있으니 미리 꼭 확인해보기를 권한다.
전형옥 총지배인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안전한 해변 영화관을 마련해 양양군의 글로벌 브랜드 강화와 함께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 쏠비치는 동해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멋진 경치를 바라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지난해에는 비치시네마, 북 콘서트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쏠비치가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안전한 해변 영화관을 개관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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