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권이 강원도의 중심에서 세계적인 관광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강원도 항공해운기획단장으로 승진한 최준석(56, 사진) 단장은 양양국제공항과 속초 크루즈 및 백두산항로 활성화 업무를 맡아 설악권의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강원도의 획기적인 관광발전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단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강원도가 동북아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서기 위해서는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속초시가 강원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크루즈관광과 백두산 항로의 조기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설악권은 양양국제공항을 축으로 속초항의 크루즈관광 및 백두산항로 활성화가 이뤄지면, 강원도를 넘어 동북아의 중심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만큼 하늘 길과 뱃길을 연계한 관광 발전의 청사진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는 강원도가 이번 인사에서 설악권의 핵심관광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자 기존의 공항지원팀을 강화해 항공해운지원단으로 개편한 만큼 주도면밀하게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삼척 근덕면이 고향인 최준석 단장은 지난 1987년 공직에 들어온 후 2005년 기획관실 정책개발계에 근무하면서 양양국제공항과 백두산항로 개설 등 굵직한 핵심사업을 기획했으며, 지난 2010년 9월부터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항지원팀장을 맡아 국제선 및 국내선 개설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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