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새마을회가 김봉순 회장과 김순희 양양읍부녀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그늘을 밝히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김봉순 회장은 양양읍 성내리부녀회장과 양양읍부녀회장, 양양군부녀회장 등 27년 동안 새마을부녀회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해온 베테랑 경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방역활동은 물론 홀몸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찾아 고추장과 밑반찬, 떡 등을 전달하며 위로하고 있다.
또 제2의 새마을운동 발굴을 위해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마케팅 교육 참여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양양읍새마을부녀회는 김순희 회장이 중심이 돼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15일 양양읍사무소를 방문해 250만원 상당의 햅쌀을 전달한 데 이어 16일에는 추석맞이 송편을 빚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양양군새마을회는 코로나19 방역활동 외에도 문화시민의식 선진화, 지역 활력사업 발굴, 복지공동체 완성, 자립기반 갖추기,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맞춤형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봉순 회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역특화 새마을운동이 주민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소외계층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중심역할을 해내도록 회원들과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새마을부녀회원들이 추석 맞이 송편을 빚은 후 단체사진을 찍었다.
김봉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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