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와 뮤지컬을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이 속초를 찾는다.
공연은 <발레와 뮤지컬의 만남, 발레컬 ‘나의 어린왕자 이야기’> 로 오는 25일 오후 3시 속초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전북발레시어터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의 감동과 여운을 무용공연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누구나 가졌던 연약하고 순수한 어린 시절을 상징하는 어린 왕자의 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희망과 교훈을, 삶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어린 왕자의 순수한 꿈과 마음을 전해 준다.
전북발레시어터는 2002년 창단 이후‘어렵지 않은 무용공연’을 모토로 스토리텔링이 있는 발레극 형식의 공연을 통해 발레의 대중화에 노력해 왔다. 전국무용제 등 다양한 수상을 기록하는 등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프로발레단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번 공연은 속초시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열리게 됐다.
장봉주 시 문화체육과장은 “객석 거리두기 등 방역을 철저히 지켜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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