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시립박물관 내에 위치한 ‘숲 박물관’의 새 명칭을 공모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14일“숲 박물관은‘산책로’개념인데‘건물’개념의 박물관이란 명칭이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킨다는 관람객들의 민원제기에 따라 명칭 개정에 나서게 됐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해 10월 31일까지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립박물관은 일반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간인 ‘숲 박물관’의 공간적 특색을 표현하면서도 부르기 쉬운 명칭으로 새로 정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다.
‘숲 박물관’이라는 명칭은 지난 2016년 산림청에서 실시한 ‘제8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명칭으로 주위의 시립박물관과 산악박물관을 연결할 수 있는 상징적인 명칭으로 선정하게 됐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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