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과 당초예산 편성을 앞두고 2022년도 창의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3일 김진하 군수 주재로 실과소단장과 각 부서 담당급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힘찬 도약, 명품도시 양양’을 위한 141건의 신규시책이 발표됐다.
특히, 신규시책 중 △어르신 전동스쿠터 지원 사업 △조화벽 동상 설치사업 △양양군 산림자원센터 조성 △전진1리 마을 디자인거리 조성 등 지역변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템이 주목받았다.
또 LED 유도 등을 활용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건설과)와 열기구를 활용한 설악산 생태탐방 ‘설악산 풍선여행’(삭도추진단) 사업은 군민의 안전보행과 설악산의 가치 확인 및 정상탐방 욕구 해결을 위한 좋은 시책으로 평가 받았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주요시책과 핵심사업 중 사업효과가 크고 시급을 요하는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 및 분석 해 사업규모, 추진일정, 재원확보 방안 등을 구체화하고 내년도 군정계획과 예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보고회 총평을 통해 “군민생활과 밀접하고 지역경기 부양효과가 큰 사업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확보해 지역개발에 대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늘 한발 앞서가는 공직자의 자세로 예산편성 및 집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주현 기자
김진하 양양군수가 창의시책 보고회에서 제안된 시책들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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