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의 당원이 사상 처음으로 12만명을 넘긴 가운데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위원회(위원장 이동기, 사진)가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당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당이 올 3월 1일 기준으로 발표한 지역위원회별 당원 현황은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2만6,30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위원회가 1만6,600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는 인구수가 더 많은 원주(갑) 1만5,100명과 춘천철원화천양구(을) 1만4,770명보다도 많은 것으로 지난 총선 이후 꾸준히 당원을 확보하고 제20대 대통령 선거 권리당원 행사에 대비해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적극적인 입당 활동이 성과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당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일반당원 대비 당비약정 당원비율도 2019년 49%에서 올해 50%를 상회했다. 더불어민주당에 가입한 당원들의 연령은 50대가 46%, 40대 24%, 60대 21%, 30대 10% 순이다.
이동기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위원장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설악권 주민들의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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