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과 양양군민의 오랜 염원을 사진으로 담아 역사 기록으로 남기게 됐습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양양지부(지부장 최낙민)가 주최하고 친환경설악산오색케이블카추진위원회(위원장 정준화)가 주관하는 ‘강원도민·양양군민 기록사진전’이 지난 11일 양양군문화복지회관 전시실에서 막이 올라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기록사진전에는 양양사진작가협회 최낙민 지부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염원하는 양양군민과 강원도민의 참여 모습과 각종 토론회·공청회, 현장답사, 정부 청사 결과 발표 환호 모습, 문화재청 항의 시위, 청와대 앞 삭발 시위 등 그동안 환호와 좌절로 우여곡절을 겪었던 생생한 현장을 앵글에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최낙민 지부장은 친환경설악산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양양군민들의 행사에 빠짐없이 동참해 촬영한 생동감 넘치는 사진들을 다수 전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정준화 위원장은 “친환경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염원하는 기록사진전을 준비해 주신 양양사진작가협회 회원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친환경케이블카가 설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낙민 지부장은 “우리 양양군민들과 강원도민들은 친환경설악산오색케이블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상생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기록사진전을 기획했다”며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민과 강원도민이 친환경설악산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염원하며 청와대 앞에서 삭발 시위를 하던 모습. 이번 기록사진전의 도록 표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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