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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고다이바’, 고성 중심 본격 활동
지난 9·10일 연극 ‘맞벌이’ 공연/조민철 도연극협회장 대표 운영/단원·회원 모집…연극교육 계획
등록날짜 [ 2021년09월13일 13시48분 ]

조민철 강원도연극협회장이 대표로 있는 극단 ‘고다이바’가 지난 9일과 10일 영북지역에서 첫 공연을 열었다. 고성군의 후원으로 열린 극단 고다이바의 연극 <맞벌이>는 고성군 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지역의 관객들을 만났다. 9일 공연에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연이 이뤄졌으며, 10일 공연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지역주민들이 관람했다. 
‘맞벌이’는 2명의 남녀 배우가 출연하는 연극으로 맞벌이 부부가 일상에서 겪을 만한 소재를 무대로 옮겼다. 퇴근한 남편이 아내가 집에 없자 친구와 약속을 잡아 외출하려다가 아내를 만나면서 생긴 갈등이 주된 줄거리이다. 이 작품은 조 회장이 직접 집필하고 연출했다. 남편 역은 김수진 배우가, 아내 역은 김영주 배우가 각각 맡았다. 
조 회장은 “공연을 진작 열어 많은 주민을 만났으면 좋았는데 그 시기가 늦어져 송구스럽다”면서 “이번 공연 ‘맞벌이(가족 에피소드4)’는 사람들이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도록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했다.
조민철 강원도연극협회장은 지난 2019년 9월 춘천에서 고성 아야진으로 거처를 옮긴 이후 그간 춘천과 고성을 오가면서 공연을 펼쳐왔으나 앞으로는 고성을 중심으로 ‘고다이바’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다이바 단원과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앞으로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극 교육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연기뿐 아니라 극작, 연출, 공연기획, 무대미술 등의 스텝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1992년 춘천 극단 ‘연극사회’에서 연극을 시작한 조 회장은 2009년에 극단 ‘고다이바’를 창단해 인형극과 놀이교육극을 공연해 왔다. 춘천연극협회 지부장, (사)춘천연극제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연극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극단 명칭 ‘고다이바’는 11세기 영국 지방 영주의 부인 이름에서 비롯된 것으로 영주의 부인 ‘고다이버(godiva)’는 농민들의 세금을 낮추기 위해 남편의 말대로 나체로 말을 타고 성내를 한 바퀴 돌아 남편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배경으로 관습을 깨는 행동을 ‘고다이버이즘(godivaism)’이라고 하며 조 회장은 관습을 깨는 연극 무대를 위해 ‘고다이바’라는 극단 명칭을 정했다. <‘고다이바’ 단원·회원 가입 문의 : 조민철 강원도연극협회장 010-6374-1500>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지난 9일 고성군 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공연된 극단 ‘고다이바’의 연극 ‘맞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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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campin@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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