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연석 속초시협의회장과 이태영 고성군협의회장이 지난 1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민주평통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이다.
정연석 속초시협의회장은 “지난 5년간의 민주평통자문회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민주적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기반 조성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동우대를 졸업했으며, 민주평통자문회의 속초시협의회 수석 부회장을 지냈다. 현재 속초시골프협회장과 전대협동우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태영 고성군협의회장은 “우선,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건의하는 기본에 충실하겠다”면서 “이에 더해 통일에 대한 열망이 옅어져 가고 있는 청소년·청년 세대와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가져 젊은 층도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태영 협의회장은 거진중학교, 고성고등학교, 강원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강원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현재 거진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고성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타 운영위원장, 고성중·고운영위원장, 고성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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