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이 2021년 7월 1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조사·평가를 마치고 오는 23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접수에 들어갔다.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지적법상 분할 또는 합병된 토지, 대규모 토지개발 및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신규 등록된 토지와 형질 또는 용도 변경으로 지목이 변경된 토지, 국·공유지의 매각 등으로 사유지가 된 토지 등이다. 속초시는 토지분할 203필지, 합병 42필지, 토지형질변경 또는 지목 변경 토지 50필지, 신규 및 기타 177필지 등 모두 472필지이다. 양양군은 분할 739필지, 합병 88필지, 지목변경 243필지, 기타 43필지 등 모두 1,113필지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인터넷 사이트‘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와 시· 홈페이지, 해당 부서에서 열람 가능하다. 이번에 조사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속초시청 민원실, 양양군청 허가민원실과 및 해당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서는 토지이용상황 등 토지 특성이 가장 유사한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에 대해 재조사가 이뤄지며,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고명진·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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