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고성문화재단이 주민참여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고성문화재단은 지난 2일 개최한 주민참여 출범식에서 참석 주민들로부터 문화재단의 역할과 고성문화 환경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재단은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콩닥콩닥 탐사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생활예술지원’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콩닥콩닥 탐사단’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을 관찰하고 문화예술자원을 탐사할 수 있도록 문화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주민이 직접 발견한 지역 문화예술자원의 역사성과 고유성을 재단의 문화예술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콩닥콩닥 탐사단’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월·목요일에 달홀문화센터에서 총 10회에 걸쳐 전문가 강의, 토론, 과제 수행, 활동 결과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70% 이상 교육 참여 시 수료 자격을 인정받고 향후 고성문화재단 공식 서포터로 활동하며 재단 공식 행사에 우선 초청된다. 오는 10일까지 모두 25명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고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goseong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재단 담당자 이메일(goseongcf@naver.com)로 제출해야 한다. 참여자는 오는 15일 재단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생활예술지원’ 사업은 생활예술 활동을 해온 지역 동호회의 공연과 전시를 단체당 최대 3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10일까지 공모 후 17일 재단 홈페이지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24일 선정 단체 워크숍을 개최한다. 보조금은 10월 중순에 교부하며, 선정 단체는 공연이나 전시를 11월까지 진행하고 12월 15일까지 정산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관련 분야에서 2년 이상의 활동 실적이 있는 고성의 단체여야 한다. 참여 희망 단체는 고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오는 10일까지 재단을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문의 : 재단 문화사업팀 681-0106> 이광호 기자
고성문화재단 주민참여 출범식이 지난 2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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