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출향군민회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3일 군청에서 출향인들과 소통·협력 간담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하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간담회에 군에서는 함명준 군수, 김문기 부군수, 김응중 기획감사실장, 최정석 자치행정과장이, 재경고성군민회에서는 최예희 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군민회와 지역현안 안건으로 ‘동서고속화 철도와 동해북부선 철도의 직결노선 연결’, ‘남북 평화고속도로(속초~고성) 조기 건설 촉구’ 등에 관해 공유하고, 소통·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과 군민회는 출향단체와의 소통·협력체계 구축 방안으로 △‘자랑스런 출향 고성인’ 선정과 감사패 수여 △출향단체와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들로 구성된 ‘금강회’와의 정기적인 만남(고향방문 정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군은 이외에 재경군민회에 고성 농수특산물 인터넷쇼핑몰인 ‘고성몰’을 홍보했으며, 공공·복지시설 ‘어울림복지관’과 ‘토성 청소년문화의집’ 개관 소식을 전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지난 3일 고성군청에서 고성군-재경고성군민회 간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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