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제7대 후반기 의장에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김종희(새누리당) 의원, 부의장에 신선익(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임기는 7월 4일부터 2018년 6월30일까지 2년간이다.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제252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김종희 의원이 4표로 당선, 속초시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이 됐다. 당초 출마가 거명됐던 박명수 의원은 투표 직전 사퇴한다는 뜻을 밝혔다. 최령근 의원 1표, 무효 2표가 나왔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신선익 의원이 4표로 당선됐다.
김종희 후반기 의장은 “여러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솔선수범하고 시민과 집행부와 소통·협력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의회=제7대 후반기 의장에 이기용(60) 의원, 부의장에 고제철(62) 의원이 선출됐다.
군의회는 지난 1일 오전 10시 제21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제7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선거를 실시하고 새누리당 이기용 의원과 고제철 의원을 후반기 의장단으로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서 이기용 의원은 과반수인 4표를 획득해 후반기 2년 양양군의회를 이끌게 됐다. 고제철 의원은 5표로 부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오후 5시 후반기 의회 개원에 따른 다과회를 열고 의회 화합과 지역발전에 더욱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기용 후반기 의장은 “제7대 후반기 의회가 민생과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해 진정한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을 이뤄내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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