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종합운동장 준공식이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양양읍 구교리 현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하 양양군수와 최홍규 의장, 군의원, 장석삼 도의원, 이진호 전 양양군수,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하 군수는 축사에서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양양종합운동장이 착공 3년 만에 최신식 운동장의 규모를 갖추게 돼 군민들과 함께 자축한다”며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부대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스포츠마케팅을 활성화시켜 지역 브랜드 높이기는 물론 지역경제 부양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양읍 구교리 160번지 일원에 조성한 양양종합운동장은 9만193㎡의 부지면적에 건축연면적 3,405㎡로 천연잔디구장과 육상트랙, 본부석, 주차장, 스포츠 가든 등을 갖췄다. 양양군은 평상시에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용도로 활용도를 높이고, 2018년 강원도생활체전을 비롯해 2019년 전국 단위 육상경기 및 강원도대회, 2020년 강원도민체전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양양종합운동장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며 준공을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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