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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북부선 양양구간 마을관통노선 우회키로
공사업체, 제4공구 대안노선 제안/상광정리·말곡리·설해원구간 변경
등록날짜 [ 2021년08월30일 16시49분 ]

동해북부선(강릉-고성 제진) 제4공구 양양구간이 당초 계획을 변경해 일부 관통마을을 우회한 대안노선으로 추진될 전망이어서 다른 공구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동해북부선 양양구간의 제4공구 사업자로 선정된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국가철도공단에 대안노선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4공구는 총 22.4km로 이 구간에는 양양역사인 양양 정거장과 38선 신호장, 교량 8곳, 터널 4곳이 건설되고 공사 금액은 3,715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당초 국가철도공단이 계획한 노선안에는 현북면 상광정리와 말곡리 마을을 관통하고, 설해원의 양양국제공항관광단지 조성부지 지하를 통과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었다. 
이에 지난해부터 철도 관통마을 주민들과 설해원은 국가철도공단에 마을이 양분돼 삶의 터전이 사라지고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우회노선으로 변경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현북면 상광정리 주민들은 “단순히 마을 주변을 통과하는 것도 아니고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철도 노선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주민들의 삶과 생활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대안 노선으로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에 국가철도공단은 우회 대안노선을 제안한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을 통해 이 구간의 터널 개수를 줄이고 경사면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설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4공구 양양구간의 일부 노선을 변경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하자, 지역에서는 정부의 탄력적인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양양역사를 비롯해 전 구간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하는 움직임도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다른 공구의 지역주민들도 현재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성 상광정리 이장은 “국가철도공단의 이번 우회 대안노선 선정을 전적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친환경 설계를 통해 마을도 살고 관광지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업체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결과와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친환경 설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동해북부선 제4공구 양양구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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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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