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활동도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립박물관이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스마트 박물관 구축에 나선다.
시립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2021년 스마트 공립박물관ㆍ미술관 구축 지원’공모사업에 지난 2월에 선정된 후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립박물관에서 생산한 사진, 책자, 전시자료, 유물을 한 곳에서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각종 소장 자료를 가공해 시청, 체험, 사진촬영, 자료활용을 위한 파일담기 등 비대면 활용이 가능한 모바일 앱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립박물관은 올해말 사업이 완료되면 2020년 구축한‘실감미디어 체험관 및 AR체험프로그램’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처하며 지속적으로 관람객을 유치해 속초시의 중심 문화체험 관광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장재환 기자
속초시립박물관이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스마트 박물관 구축한다. 사진은 시립박물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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