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군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2016년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52건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군은 정책실명제 운영규칙에 의거해 10억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과 1억원 이상의 연구ㆍ용역사업, 국제교류 및 통상협상에 관한 사항, 군민의 권리와 의무가 부여되는 정책, 자치법규 제정 사항 등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포함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21일 군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조성사업, 남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52개 사업을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선정했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52개 사업의 사업계획과 추진상황, 담당공무원의 소속과 직위 등 세부적인 내용을 군청 홈페이지(정책실명제 코너)에 게재해 군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도 각각 20건, 47건의 사업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주민들에게 공개한 바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