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9월 1일은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통계의 날입니다.
통계의 날은 통계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통계업무종사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1995년 9월 1일 제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근대 통계의 시발점인 ‘호구조사규칙’이 시행된 1896년 9월 1일을 ‘통계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2009년부터는 통계법에 근거를 둔 정부기념일로 격상되었습니다.
최초로 작성되었던 ‘호구조사규칙’이 시행된 이후 125여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의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전염병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모든 정책 결정의 기초가 되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국가통계에 대한 수요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통계의 날을 맞아 양질의 국가 통계는 성실한 응답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해 주시기 바라며, 코로나19 감염증 등으로 통계 조사환경이 더욱 열악해지고 있으므로 사업장 및 가구에서는 예방적 차원에서 조사 응대 시 비대면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의대
동북지방통계청 강릉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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