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의 해녀 문화와 돌미역에 관한 네이버 크라우드펀딩이 진행 중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강원 해녀가 직접 채취한 청정 동해바다 돌미역’이란 제목으로 펀딩 웹페이지를 지난 2일 개설했다.
해피빈의 해당 펀딩 웹페이지에는 현내면 초도항 해녀들이 채취한 고성 돌미역의 효능과 해녀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펀딩 참여자들에게는 자연산 돌미역 200g을 1만5,000원에 제공한다. 모인 후원금은 전액 해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펀딩의 목표액은 200만원이지만, 19일 현재 600만원을 넘겨 이미 목표액의 300%를 달성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후원 자금을 모으는 것으로 한국농어촌공사는 강원도 해녀의 존재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유통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펀딩을 시작했다.
고성군은 펀딩 참가자에게 미역과 함께 군정 홍보물을 동봉해 전달함으로써 군의 관광지와 청정이미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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