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각종 사건·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시민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그동안 각 부서에서 관리해 오던 방범용, 쓰레기 투기 단속, 산림감시, 불법주정차 단속, 재난·재해 CCTV 관리업무를 속초시 CCTV 통합관제센터로 통합(474대)해 운영해 오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CCTV 관제사 16명이 4교대로 각종 사건·사고의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운영 이후 뺑소니와 화재 상황 등 위험 상황으로 판단한 51건(2020년 30건, 2021년 21건)을 119와 수사기관 등에 신고했으며, 270건(2020년 142건, 2021년 128건)의 영상자료를 수사기관에 제공해 각종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줬다.
시는 도시환경에 맞춰 영상 수신과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 등을 선별 관제할 수 있는 지능형 영상관제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방범용 카메라를 생활방범은 물론 쓰레기투기 단속과 위기상황 안전감시 등의 다목적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활안심취약지역 17개소에 다목적 CCTV 53대를 새로 설치하고, 기존 CCTV가 설치된 30개소에도 현장시설물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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