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병선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도의원, 관내 사회단체장 및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속초’ 건설을 위해 선정된 5대 시정목표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이어 참석자들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시는 민선 6기 들어 5대 시정목표인 △국제적 관광인프라 구축 △소득향상 지역경제모델 발굴·육성 △맞춤형 생활복지 실현 △사람중심 도시환경 조성 △시민참여 열린 행정 달성을 위해 14개부서 43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중 올해 상반기까지 총 25건의 공약사업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중 4건의 공약사업을 추가로 완료해 올해 말까지 총 29건, 67.4%의 공약이행률을 달성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성과는 △익스트림 레포츠 시설 유치 △꽃으로 덮인 가로경관 조성 △농어촌 체험형 관광축제 특화·육성 △마을기업 발전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여성사회참여 확대 △아동건전 육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추진 등이다.
시는 10만톤급 크루즈 허브항 육성, 설악 힐링휴양지구 조성, 스포츠 인프라 확충, 도심 재개발 사업 등 중장기·대단위 투자사업은 제반여건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당초 50개 공약사업 중 법적한계·여건변화로 사업추진이 어렵거나, 효과가 미약할 것으로 판단되는 ‘설악권 숙박특구 지정’, ‘영랑호 시민문화생태공원 조성’, ‘고객만족 ‘민원처리앱’ 개발 보급사업’ 등의 7개 사업을 선별해 사업대체 및 통합추진하고 일부는 공약사업에서 제외하는 점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병선 시장은 “민선6기 시민들께 약속드린 공약 사항을 반드시 이행한다는 각오와 열정으로 남은 임기동안 더욱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6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희망’, ‘시민행복’의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속초시 민선 6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가 지난달 28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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