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생활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간식과 음료를 지원하는 후원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방접종센터에는 의료진을 비롯해 보건소와 소방서 직원 등 운영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이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속초시자원봉사센터(소장 박주희)는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4월부터 예방접종센터에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백신접종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백신접종 주민들의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예진 대기자 안내 및 관리 등의 업무를 돕고 있다.
백신접종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에게 작으나마 힘을 보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예방접종센터에는 연일 후원자들이 보내는 떡, 햄버거, 도넛, 옥수수 등 각종 간식과 음료가 답지하고 있다. 그동안 (사)고향주부모임 강원도지회(회장 김연숙), 돈우마을(대표 마은희), 늘푸른회, 이정숙왕만두(대표 이정숙), 소야건축사사무소, 속초시상공회의소(회장 엄정용), 뚜레쥬르 조양점(대표 박종미), 변호사이종식법률사무소 등이 온정을 전해왔다.
박주희 속초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지역의 여러 후원자들이 함께 하도록 독려하고 귀가하는 의료진, 운영관계자, 자원봉사자의 손에 자그마한 간식이라도 들려 보내고 있다.
박 소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 공무원들과 함께 뛰는 자원봉사자들과 그분들에게 간식을 지원해 주시는 후원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또 하나의 희망백신”이라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자원봉사센터는 예방접종센터에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백신접종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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