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현재 비포장 상태인 조양동 엑스포유람선 앞 공영주차장 부지를 정비한다.
도시계획시설 상 주차장 부지(조양동 1556-6번지)인 이곳은 비포장 상태로 차량 주차에 불편을 겪어 왔다. 또 장기주차로 인한 개인 차고지화로 차량 회전율이 낮아져 주차장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5억5,000여만 원을 들여 총 11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차관제시스템·공중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주차장 조성공사를 다음 달 착공해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공사 기간 동안 주차장 이용 제한으로 주민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양해를 구한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더 많은 주차공간이 시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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