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여름철 폭염 발생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 30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와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체가 허약한 재해약자를 위해 운영된다.
이에 시는 평소 노인들과 재해약자가 자주 이용하는 동 주민센터, 경로당, 금융기관 등 30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9월 3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최고기온이 33℃∼35
℃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돼 폭염주의보 및 경보 발효 시에는 185명의 재난도우미를 통해 재해약자의 안부 등을 확인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해 피해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피서성수기를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변 및 석호에 설치돼 있는 인명구조시설인 구명환(34개소)을 점검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 22개를 추가 설치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