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농협이 지난달 26일 오전 클린주유소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병선 시장과 김진기 시의장, 김시성 도의장, 최원규 속초농협 조합장, 조영운 농협중앙회 강원지역 부본부장,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속초농협은 농업용 면세유의 안정적 공급으로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10월 45억원을 들여 하나로마트 엑스포점 옆 부지에 클린주유소 건축공사에 들어가 이날 준공했다.
속초농협클린주유소는 건축면적 551.89㎡(167평), 저장능력 60만ℓ(휘발유 20만ℓ, 경유 30만ℓ, 등유 10만ℓ) 규모로 4복식 셀프주유기 5대, 2복식 유인주유기 3대, 최신식 터널식자동세차기 등이 설치됐다. 고객 편의를 위해 이동주유 차량도 2대 구비했다.
속초농협은 클린주유소가 하나로마트 엑스포점과 인접해 소비자들이 주유와 장보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최원규 속초농협 조합장은 “속초농협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권익증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주유소 이익을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환원할 방침이므로, 조합원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속초농협 클린주유소 준공식이 지난달 26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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