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화 양양군번영회장이 전국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과 임원진들은 지난달 26일 양양군청을 방문해 평소 지역장애인 복지증진을 비롯해 전국 장애인들의 휴양문화 확산에 기여한 정준화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 회장은 전국 지체장애인들이 여름 휴가철이면 마땅한 피서지를 찾을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년 양양관내에 여름 해변 캠프를 열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장애인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
김광환 중앙회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갈수록 우리 장애인들이 설 자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해변캠프를 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준 정준화 회장께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들이 보다 존중받으면서 양양군처럼 휴양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정준화 회장은 “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거창함보다 당장 할 수 있는 것들부터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여름해변 캠프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국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와서 휴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시군번영회연합회장과 양양군지체장애인협회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정준화 회장은 2014년 취임 후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을 비롯해 만경대 첫 개방, 플라이강원 운송면허취득 지원 등 지역 현안뿐 아니라 고성군 금강산관광 재개, 인제군 세계산림엑스포 유치,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 등 설악권의 상생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주현 기자
정준화 회장이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