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차박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급증하자, 일부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올바른 차박문화 정착을 위한 영상을 제작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현대자동차(대표이사 장재훈),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과 함께 양양군 관광지 일대를 여행하고 올바르게 차박 문화를 즐기는 영상을 제작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영상에서는 강원도관광재단을 통해 서피비치와 해담마을 등 최근 강원도의 야외 안심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양양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전기차인 ‘아이오닉 5’의 V2L 기능을 활용해 차박을 즐기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은 캠핑 이용자 특성을 고려해 유튜브 채널 ‘범수의 세계’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가수 ‘김범수’ 씨가 직접 출연해 양양군 관광과 현대차의 차박 체험 캠페인 ‘휠핑’을 즐기고 라이브까지 진행해 강원도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양양에 많은 캠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양양은 친환경 스마트기술을 가진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더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올바른 차박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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