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연안생태계 회복과 안정적 어업소득 기반 조성을 위해 ‘연안생태환경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올해 지역 연안수역을 대상으로 사업비 6억5000만원을 투입해 바다숲 조성, 문어 서식·산란장 조성, 갯녹음 해조류 암반 부착 등 3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월 관내 14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사업 희망지를 조사해 문어 서식·산란장 조성사업은 거진어촌계, 바다숲 조성사업은 천진어촌계, 갯녹음 해조류 암반부착 사업은 아야진과 문암1리 어촌계를 각각 선정했다.
이어 지난달 17일에는 수산조정위원회를 열어 문어 서식·산란장에는 다기능 삼각형어초를, 바다숲 조성사업에는 개량요철형어초, 갯녹음 해조류 암반부착 사업은 작은어초인 종묘블럭을 설치키로 했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어초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